일본 미야코 제도에 위치한 시모지시마 공항(Shimojishima Airport)은 아름다운 바다와 조용한 분위기로 유명한 미야코지마 여행의 시작점입니다. 저도 최근에 미야코지마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궁금했던 것이 바로 시모지시마 공항에서 렌터카 위치까지 어떻게 가는지였습니다. 공항 자체가 작고 관광지 중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다소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렌터카 위치 찾는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1. 시모지시마 공항 도착 후 기본 정보
시모지시마 공항에 도착하면 느끼는 첫인상은 정말 '작고 조용하다'는 것입니다. 대형 국제공항과는 다르게 단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입국 수속도 금방 끝납니다. 수하물을 찾고 나와서 입구를 지나면 바로 공항 외부로 연결되는데, 여기서부터 렌터카 찾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공항 자체에는 렌터카 사무소가 직접 위치해 있지 않습니다. 대신 대부분의 렌터카 회사는 공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요. 이 점을 모르고 처음에는 공항 건물 안에서 렌터카 카운터를 찾으려고 한참을 헤맸습니다.
2. 렌터카 셔틀버스 탑승 위치 안내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고 나와 정문을 나오면, 오른쪽으로 약 30~50미터 떨어진 곳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렌터카 셔틀버스가 도착하는 장소예요. 저도 여행 전 블로그에서 셔틀이 있다고만 들었지, 정확한 위치는 몰라서 조금 당황했는데, 다행히 공항 직원분께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렌터카 예약을 했다면, 도착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가 공항 주차장으로 옵니다. 제가 이용했던 '닛폰렌터카(Nippon Rent-A-Car)'는 빨간색 차량이었고, 차 앞에 'レンタカー'라고 써 있어서 금방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사분도 영어로 간단한 안내를 해주시기 때문에 일본어를 못해도 큰 걱정은 없었어요.
3. 렌터카 사무소 도착 후 절차
셔틀버스를 타고 약 5분 정도 이동하면 렌터카 사무소에 도착합니다. 대부분의 렌터카 업체는 시모지시마 공항 근처에 밀집해 있어서 이동 거리는 멀지 않아요. 사무소에 도착하면 여권, 국제운전면허증을 제시하고, 간단한 계약서에 서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제가 좋았던 점은, 직원이 지도로 주요 관광지와 도로 정보를 알려주고, 차량 사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는 점이었어요. 일본은 좌측 통행이기 때문에 처음 운전하시는 분들은 살짝 긴장할 수 있지만, 차선이 비교적 넓고 차량이 많지 않아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4. 여행 팁: 도착 시간에 맞춰 렌터카 예약하기
제가 겪은 또 하나의 중요한 팁은, 비행기 도착 시간과 렌터카 예약 시간을 최대한 맞추는 것입니다. 저처럼 시간 계산을 잘못하면 공항에서 셔틀을 기다리며 20~30분 허비할 수도 있어요. 렌터카 회사에 사전에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면 도착 시간에 맞춰 셔틀을 보내주기 때문에 꼭 예약 시 입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만약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거나 항공편이 지연되었을 경우, 렌터카 회사에 연락할 수 있는 번호를 미리 저장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저도 항공편이 30분 지연되었는데, 도착 후에도 셔틀이 바로 오지 않아서 전화를 걸었더니 몇 분 후에 도착했답니다.
마무리하며
시모지시마 공항에서 렌터카를 찾는 과정은 간단하지만, 공항 내에 사무소가 없다는 점 때문에 처음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셔틀버스 시스템을 이해하고, 예약 정보를 잘 확인하면 아주 편리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어요. 저 역시 이번 여행을 통해 시모지시마와 미야코지마의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었던 건 렌터카 덕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미야코지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렌터카 이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특히 시모지시마 공항을 이용한다면,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편리한 이동 되시길 바랍니다!
*본 정보는 2025년 기준이며, 공항 및 렌터카 회사의 운영 정책에 따라 세부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해당 업체의 공식 웹사이트나 예약 정보를 통해 사전 확인 바랍니다.